| 기자가 31일 중국 석유천연가스그룹회사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중국 석유천연가스그룹회사는 일전에 러시아 도관운수회사와 함께 러시아 원동도시 스코보로디노에서 중국 국경도시 막하를 경과해 대경에 이르는 중러 송유관을 공동으로 건설하고 운영하는 원칙적 협의를 체결했습니다.
협의에 따라 중러 송유관은 러시아 경내에서의 길이가 약 70킬로미터이고 중국 경내에서의 길이가 약 960킬로미터입니다. 도관이 건설된 후 러시아 석유회사는 중국측과 새로운 장기 원유 구매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중국 석유천연가스그룹회사는 도관건설의 구체적 시간과 장기 원유 무역협력 등과 관련해 중러 쌍방 기업은 올해 안으로 공식 협의를 체결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쌍방은 러시아 경내에서 합자 탐사개발하고 중국 경내에서 합자 건설하는 제련기업 일체화 협력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키게 됩니다.
러시아 원동 송유관이란 동시베리아에서 태평양까지의 석유 도관을 말하는데 전체 길이는 4천여킬로미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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