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 텔레비젼방송이 발표한 초보적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미 민주당 대통령입후보자 오바마가 4일 진행된 대통령선거에서 경쟁상대인 공화당의 미케인을 전승하고 미국의 제56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오바마는 미국 역사에서 최초의 아프리카 후예 대통령이 됩니다.

시카고에서 연설하면서 오바마는 가정과 선거경징팀에 감사를 드리고 경쟁상대 매케인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매케인은 오바마에게 전화를 해 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미 부쉬대통령도 오바마에게 축하전화를 보냈습니다.

절차에 근거해 오바마는 내년 1월20일 정식 선서를 진행하고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이날,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도 오바마에게 서한을 보내 그의 대통령 당선에 "가장 뜨거운"축하를 표했습니다.

한국 청와대 대통령부는 성명에서 이명박대통령이 이미 오바마와 그의 선거경쟁 파트너 비덴에게 축하서한을 보내 한미 양자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국 언론의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이미 발표된 선거결과에 근거해 볼때 민주당은 도합 100석의 국회 상원 의석중에서 적어도 56석을 확보했으며 총 435석의 국회 하원 의원선거에서 적어도 235석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