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학 대표단이 21일 마드리드 "아시아 하우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갖고 에스빠냐 각계 인사들과 티베트문제와 관련해 광범한 접촉과 심도있는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대표단은 좌담회에서 티베트 민주개혁이래 이룩한 발전과 진보, 경제사회 기본상황, 라싸 "3.14"사건 진상, 현 티베트지역의 안정국면 및 달라이집단의 이른바 "고도자치"의 실질적 내용 등을 소개했습니다.

대표단 단장인 정퇴 중국 티베트학 연구센터 종교소 소장은 중국 티베트학의 연구현황, 민족문화와 종교신앙 보호문제를 소개했습니다. 정퇴 소장은 중국 중앙정부와 자치구 정부에서는 수십년래 대량의 자금을 투입해 사찰 등 종교장소를 보수하고 개방함으로써 인민들의 신앙자유를 충분히 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라마 문제에 언급해 정퇴 소장은 중국 중앙 해당부문은 달라이라마 개인대표와 여러차례 접촉을 진행했지만 달라이집단이 이른바 티베트의 "고도자치"를 부르짖는 목적인 조국분열과 티베트 독립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서 중앙 정부와 티베트인민들은 접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