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봄베이에서 26일 저녁부터 27일 새벽까지 8곳에서 테러습격이 발생해 적어도 80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측은 테러분자가 수류탄과 AK-47보총으로 봄베이 시중심의 CST기차역과 빅토리아역, 봄베이 시정부 등 유명건축을 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측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총살된 테러혐의자 2명 외에 국적이 알려지지 않은 외국인들, 그리고 테러분자와의 총격에서 숨진 군대와 경찰 10명이 포함되며, 그중에는 인도 봄베이 테러 특종부대 사령도 있습니다.

"데칸 무자헤딘"조직이 27일 새벽 이번 동시 다발 테러습격사건에 대해 책임진다고 선포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성명을 발표해 이번 동시 다발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이러한 폭력행위는 완전히 접수할 수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그 어떤 원인과 이유도 무차별하게 민간인을 습격한 죄명에서 벗어날수 없다면서 조속히 범죄분자를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인도정부에 호소했습니다. 이날 영국 브라운 수상과 미리반드 외무대신도 이 테러습격사건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