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은 중국측은 12월 초에 프랑스에서 개최되기로 되어있는 제11차 중국-유럽동맹 지도자 회담을 매우 중시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회담이 열리기 직전에 유럽동맹윤번의장국인 프랑스 지도자가 달라이와 만날 것이라고 특별히 선포해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의 강력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티베트 관련 문제는 중국의 주권, 영토완정과 연관되며 중국의 핵심이익과 연관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외국 지도자들이 그 어떤 형식으로든지 달라이와 모든 형식의 접촉을 진행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프랑스측에 관련 원칙 입장을 여러차례 천명했다고 하면서 프랑스측에서도 이와 관련해 명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하지만 프랑스측이 중국측의 입장과 중국과 프랑스 관계도 불구하고 달라이를 만날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하면서 때문에 중국측은 부득불 중국과 유럽동맹 지도자 회담을 미룰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강대변인은 현 국면을 초래한 원인과 책임은 중국측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제11차 중국과 유럽동맹 지도자 회담이 언제 소집되는가 하는 여부는 유럽동맹 윤번의장국을 맡고 있는 프랑스측이 어떠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회담에 필요한 조건과 분위기를 마련해주는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강대변인은 동시에 중국측은 중국과 유럽동맹간 전면적인 전략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결심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프랑스측이 전반국면을 중히 여기고 약속을 준수하며 주권과 영토완정문제에서의 중국측의 밀접한 주목을 존중하고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중국과 유럽동맹, 중국과 프랑스 관계발전을 수호하고 추진하기 위해 조건을 마련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