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단장회의가 11일 저녁 베이징에서 폐막되었습니다. 회의는 의장성명을 발표했고 각측은 조속히 다음 회의를 소집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중국대표단 단장인 중국외교부 무대위부부장이 의장성명을 낭독했습니다. 성명은 각측은 전면적인 제2단계 행동을 실시, 조선반도 비핵화 검증문제, 동북아시아 평화 안전 지도원칙 등 세가지 의제와 관련해 참답고 솔직하며 깊이있게 건설적인 토론을 진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6측은 9.19 공동성명 제2단계 행동 실시에서 거둔 적극적인 진척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으며 각측은 10.3 공동 문건에 따라 동보적으로 조선 녕변 핵시설 불능화와 조선측에 가치가 100만톤 중유에 해당되는 경제, 에너지 원조를 제공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6측은 계속 6자회담 지척을 추진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데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