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추장국연방이 원유 생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한 석유수출국기구-오페크의 결의를 엄격히 준수할 계획이라는 소식의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26일 대폭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의 내년 2월 인도분 경질원유 선물가격이 2.36달러 인상해 배럴당 37.71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의 내년 2월 인도분 북해 부룬트 원유선물가격은 1.76달러 인상해 배럴당 38.37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랍추장국연방의 아부다비 국가석유회사는 일전에 오페크의 결의에 근거해 회사 산하의 무르반과 어퍼자큼유전은 내년 2월 생산량을 15%씩 줄일것이며 로워자큼, 움 싸이프 유전은 2월 10%씩 감산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분석인사는 아랍추장국연방이외에 오페크와 세계 제1대 석유생산국 사우디아라비아도 오페크의 감산결의를 엄격히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