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업계가 쇠퇴에 빠지고 중국 국내의 자동차판매량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온가보 총리는 얼마전 중국 동부의 산동성을 시찰하면서 중국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계획을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회 중국수입자동차 고위층포럼에서 업계 인사들은 정부가 출범할 이 계획을 크게 기대하면서 계획이 중국자동차시장이 역경을 딛고 성장세로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현재 침체기에 빠졌습니다. 국내수요가 떨어진 관계로 중국의 자동차수출과 부품수출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판매량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국 자동차시장정보 연석회의 최동수 부비서장은 이런 정세에서 중국정부가 자동차산업을 지지하는 정책을 출범하는 것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보았습니다.

(음향1, 최동수 부비서장)

"2008년에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몇년전의 고속성장으로부터 저속 성장으로 전환했고 제3분기에는 엄중한 마이너스 성장세가, 제4분기에는 제로성장의 엄중한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2009년에 자동차시장의 압력이 매우 크며 특히는 상반기 자동차시장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시장을 구하기 위한 정부정책의 출범은 큰 의의를 가집니다."

현재 자동차산업은 중국 제조업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 관련 산업은 기계제조, 흑색금속제련, 고무제조업, 수송, 관광 등 150여개에 달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중국에서 자동차제조업에서 1원 인민폐의 증가가치를 실현하게 되면 관련산업들에서 2원 64전의 증가가치를 실현할수 있습니다. 향후 10년 내지 15년내에 중국의 GDP의 연간 성장에서 16% 정도는 자동차산업이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곧 출범하게 될 "자동차산업진흥계획"의 목표는 자동차시장이 10% 정도의 성장을 유지하도록 담보하는 것입니다. 최동수 부비서장은 업계인사들은 정부의 계획이 세개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인정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음향2, 최동수 부비서장)

"그 하나는 유류세를 실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차량구매세를 감면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자동차금융시장에 대한 지지정책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면 구입가격의 10%에 달하는 구매세를 내야 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시장의 수요를 늘리고 자동차소비를 진작하기 위해서는 향후 배기량의 크기에 따라 부동한 정도로 구입세를 감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배기량이 적은 차를 구입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새 에너지자동차를 발전시키는 분야에서는 자주적인 브랜드의 자동차를 정부구매범위에 넣어 산업구조조정을 지지할 것입니다. 그외 자동차금융, 자동차대출 등 분야의 지지정책도 기대할만 합니다.

자동차업계의 인사들은 중국의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크며 현재 자동차시장으로 놓고 볼때 제일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신심을 높여주고 자동차소비환경을 한층 개선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국가정보센터의 경제자문중심 서장명 주임은 이런 정세에서 정부가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지를 강화한 것은 소비자신심을 높이는데 유리하고 자동차판매량을 늘리는데 도움으로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음향3, 서장명 주임)

"2009년 중국자동차시장의 성장속도는 정책의 강도에 따라 좌우지될 것입니다.만약 정책적인 강도가 크게 되면 내년 시장성장이 비교적 빨라 10% 혹은 그 이상에 달할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곧 출범하게 될 자동차산업진흥계획은 단시기내에 자동차소비시장을 자극하는 역할에만 제한되지 않고 자동차산업정책을 보완하는 것을 통해 중국자동차업계의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및 새 에너지자동차 기술의 개발과 응용을 적극 추진하게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또 중국 자동차산업의 장래발전을 위해서도 탄탄한 기초를 마련해 줄것입니다.

지금까지 중국자동차업계가 시장회복정책의 출범을 기대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