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아 동부 항구도시 몸바사에 있는 "해원구조기구"는 13일 지난해 10월 소말리아 근해에서 피랍된 한국 선박 한척이 12일에 석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 무완구라 "해원구조기구"책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선박은 한 한국회사에 속하지만 선박에 꽂은 국기는 파나마 국기였고 운영은 일본회사에서 하고 선박에 탑승한 21명은 모두 필리핀 국적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해적측에서 몸값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