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5일 베이징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는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국제기구들이 중국정부가 기후변화의 도전에 대처하는데서 응당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인정한 보도와 관련한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대변인은 기후변화문제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며 국제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유대변인은 "발리노선도"실행과 관련한 담판시간이 이미 절반이나 지났다고 말하고 이 계획의 내용으로 보면 발전도상 나라들이 자원적으로 배출을 감소하는 것과 발전한 나라들의 강제적인 배출감소는 질적으로 구별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통적이면서도 구별이 있는 책임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2010년후 발전한 나라들은 응당 배출감소에서 계속 앞장을 서야 하며 이는 또 쾨?하븐담판에서 성과를 거두는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은 다른 발전도상 나라들과 함께 계속 적극적인 태도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에 참가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응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