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온가보총리가 2월7일과 8일 중부 하남성의 가뭄대처상황을 검사하고 지도했습니다.

그는 이번 특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저로 줄이고 여름철 알곡 수확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작년 겨울철이래 중국의 십여개 성과 자치구, 시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의 주요 밀 생산기지인 하남성은 110일간 비가 내리지 않아 심각한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7일 오전, 온가보총리는 밀밭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밀 밭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았습니다.

그는 가뭄이 심각한 지역들에서는 감산이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으로 줄이며 가뭄이 심각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안정한 밀 생산량을 확보하고 가뭄이 없는 지역에서는 증산하라고 농민들을 격려했습니다.

7일 저녁 온가보총리는 우주시에서 가뭄 실무 간담회를 소집, 사회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현재 가뭄이 계속 되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농업에서 가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농촌의 사람과 가축의 음료수문제 해결하는 것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마을 하나, 농민가구 한 가구라도 음료수난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뭄에 대처해 중국정부는 특대 가뭄대처 보조경비 4억원을 조달했으며 농업자금 종합 보조금과 식량 직접 보조금 867억원을 앞당겨 조달했습니다.

올해 중국은 농업기계보조에 1백억원을 조달했으며 밀의 최저 구입가격을 500그람당 0.1원 인상했습니다.

이런 조치들은 가뭄대처 구조를 힘있게 추진했습니다.

현재 중국 가뭄지역의 각급 간부와 대중들은 가뭄에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농업부의 조사에 따르면 2월7일까지 하남과 안휘, 산동 등 8개 가뭄피해를 입은 지역들에서 관개를 실시한 면적이 가뭄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추비면적이 가뭄피해 면적의 30%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