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고장으로 바다에서 3일간 표류하던 조선 선적의 화물선이 중국 황해 북부의 요녕성 단동시 부근해역에서 좌초된 후 단동시 경찰측과 주민들의 구조로 11명의 조선선원과 화물선이 성공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14일 새벽 1시에 이미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13일 15시경 단동 변방지대는 어민의 신고전화를 받은후 즉시 긴급구조방안을 가동시켰습니다. 변방지대의 군인들은 빠른 시간에 십몇킬로미터 밖에 있는 사고지역에 도착, 몇시간 동안 구출작업을 진행해 좌초됐던 조선화물선을 안전지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구출된 조선화물선은 10일 오전 기계고장이 발생한 후 3일간 바다에서 표류했습니다.
2006년부터 단동 변방지대는 선후로 23차례의 구출작전을 펼쳐 조선측 선박 30척을 구조했고 총 102명에 달하는 조선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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