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국 원화대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3.30원 상승한 1,427.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거래일간 46.50원 급등하면서 작년 12월9일의 1,447.00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하락 마감한 주가와 환율이 서로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조선의 미사일 발사 우려, 동유럽 통화 폭락,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설 등의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한국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200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전 거래일보다 16.97포인트(1.42%) 내린 1,175.47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