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국은 18일 케니아 수도 나이로비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 환경 평가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는 중국이 "그린올림픽"의 약속을 이행, 지어 초월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유엔 부 사무총장인 스테이너 환경국 집행비서는 이날 진행된 보도 발표회에서 이보고는 유엔환경계획국 전문가들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보고는 중국정부가 베이징올림픽 환경보호사업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공기오염, 물오염 제거와 대중교통 시스템 및 올림픽 경기장의 "녹색화" 등 면에서 모두 원래의 약속을 이행했다고 하면서 그 중 많은 지표는 확정했던 목표를 초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또한 계속 청정에너지로 석탄사용을 대체하고 빗물 수집을 포함하여 새로운 조치로 수자원의 이용효율을 높이며 상응한 정책 제정과 상응한 시설 건설로 쓰레기 분류처리와 회수를 격려해야 한다는 등 베이징의 앞으로의 환경보호 사업에 대해 일부 건의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