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강석

21일 할빈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도합 10매의 금메달이 산생되었습니다.

설상종목에서는 한국과 일본 선수가 스키점프 개인 K90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국선수 김현기가 남자팀 우승을 하고 일본 선수 시게노 미사키와 사와야 나쯔카가 각기 여자팀 금메달과 은메달을, 중국 선수 이진환(李震環)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러시아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스키 단거리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면서 금메달 2매를 획득했습니다.

빙상종목에서도 열전이 펼쳐졌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M경기에서 중국 선수 부춘염(付春艶)이 4분 15초 73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중국팀의 동비비(董飛飛)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M 결승전에서는 한국선수 이강석이 중국 선수 2명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것은 이강석 선수가 19일에 있은 남자 500M경기에서 이번 대회 개인 첫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획득한 두번째 메달입니다.

컬링 경기에서는 중국 여자팀이 11:3으로 폴스카팀을 누르면서 연속 4번 성공의 단맛을 보고 있습니다.

21일 현재 러시아팀이 6매의 금메달과 3매의 은메달로 메달 순위 1위에 올랐고 한국팀은 금메달 6매와 은메달 1매로 2위, 중국팀은 금메달 3매로 제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한국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M 금메달 획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