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 2차회의 대변인인 이조성은 4일 베이징에서 2009년 중국이 증가한 국방예산을 주로 군대관병들의 생활대우 등을 제고하는데 돌리게 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2009년 국방예산이 이해 전국 재정지출예산의 6.3%를 차지하게 되어 몇해전보다 비중이 다소 내려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성 대변인은 2009년 중국국방예산은 4806억8600만원으로서 그 전해 예산 집행액보다 624억8200만원 늘어 그 성장률이 14.9%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09년 중국이 증가한 국방예산은 주로 군대 관병들의 생활대우를 제고하고 군대 정보화건설을 강화하며 군대의 재해구조를 강화하고, 반테러와 안정유지 등 비전쟁 군사행동 대응능력 건설에 쓰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국방지출은 국내생산총액의 약 1.4%를 차지하지만 미국은 4%가 넘으며 영국과 프랑스 등 일부 나라도 모두 2% 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제한된 군사역량은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것이지 결코 기타 나라에 위협을 조성하지 않을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조성 대변인은 2007년부터 중국정부는 유엔 군비투명제도에 정식으로 참가해 해마다 유엔에 군비지출보고를 교부한다고 지적하고 중국에는 이른바 "은닉군비"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