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아시아 및 대양주국 국장인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일본대표단 단장 사이키 아키다카는 16일 외무성에서 일본을 방문중인 한국 외교통상부 조선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인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한국대표단 단장 위성락과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모두 조선에 위성발사의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위성락 단장은 회담후 한국과 일본은 조선에 위성발사계획의 중지를 요구할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하면서 만일 조선이 발사를 강행한다면 두 나라는 이 일과 관련한 토론을 유엔 안보리사회에서 진행할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이키 아키다카 단장은, 일본과 한국은 조선이 위성을 발사하든지 아니면 미사일을 발사하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유엔 관련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일치하게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만일 조선이 반대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강행한다면 국제사회는 엄숙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선의 발사행위는 불가피면적으로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