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이 18일 한국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데 의하면, 15일 예멘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사고수습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이 탄 차량들이 18일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한국정부 대응팀과 유가족들이 예멘측 순찰차를 앞세운 채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사나 공항으로 가던 중이던 오후 3시께(한국시간) 폭탄이 터져 차량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15일 예멘 `세이윤' 지역에서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테러로 현지에서 관광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했고 한국정부는 사고수습을 위해 16일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