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타로 일본수상은 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에서 만약 조선이 위성을 발사하게 되면 일본은 우선 이와 관련해 토론할 것을 유엔 안보이사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동시에 일본은 조선에 대한 일본의 단독적인 경제재재조치를 연장할 여부에 대해 토론함과 아울러 안보이사회 여러 이사국의 반응을 고려하는 기초에서 조선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할데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소타로 수상은 일본정부는 이미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조선측에 일본측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정부는 미국과 한국 등 해당나라와 함께 계속 조선이 위성을 발사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은 지난 2월 24일 "광명성 2호" 시험통신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선포했고 지난 12일에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해 조선이 이미 해당 국제기구에 위성발사준비 재료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정부는 만약 조선의 발사물이 일본에 떨어질 경우 일본은 미사일 방어체계를 사용해 저격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