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세계의 첫 공자학원이 서울에서 개원한 이후 한국에서는 공자학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습니다. 이런 공자학원은 한국 국민들이 한어를 배우고 중국을 알며 중국 국민과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 중요한 도경으로 되었습니다. 얼마전 본 방송국 장민, 김금철 기자가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애굉가 참사를 찾아 관련 인터뷰를 했습니다.

(녹취1, 애굉가, 한어)

"한국에서는 2004년에 세계 최초의 공자학원이 개원된 이후 공자학원들이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미 개원한 공자학원은 12개에 달하며 그외 공자학당이 한곳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미 공자학원 본부의 비준을 받은 공자학원이 세개 있는데 한국의 학교와 중국의 학교들에서 함께 개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전반적으로 볼때 한국에서 공자학원의 수요가 매우 큽니다."

애굉가 참사의 소개에 의하면 한국에 있는 공자학원들은 한어교학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중한관계 발전에서 언어교육교류는 중요한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고 애 참사는 말합니다.

(녹취2, 애굉가 참사, 한어)

"언어교류는 우호교류의 뉴대로 되는 동시에 양자관계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교량역할을 합니다. 중한 수교 17년래 거둔 큰 성과는 언어인재의 양성 특히는 언어교학분야의 교류와 협력과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현재 한국어 혹은 조선어학과를 개설한 대학이 매우 많습니다.한국에는 408개 대학이 있는데 그중에서 절반이 넘는 학교들이 중국어 혹은 중국과 관련되는 학과를 개설했는데 여기에는 중국통상, 중국문화, 중국학 등 내용이 포함됩니다. 양국간 언어분야의 교류가 날따라 긴밀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는 한국으로 놓고 볼때 한어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한어와 관련된 정규교육을 받는 사람이 약 20만명에 달하고 여러가지 교육방식을 통해 한어를 배우는 인원수까지 합치면 약 5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만 가르치던 한어과가 이제는 고중에서 초등학교에까지 보급되었고 일부 초등학교들에서는 한어를 제2외국어로까지 정했습니다. 1993년 한국에서 중국어능력고사가 실시되어부터 이 시험에 참가하는 인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이미 연속 몇년간 세계 각국 수험생중 첫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애굉가 참사는 기자에게 한국에서 한어공부열조가 일어난 원인에 대해 분석해 주었습니다.

(음향3, 애굉가, 한어)

"중한 수교후 빠른 발전을 보여온 경제무역분야의 협력이 쌍방간 언어교류 특히는 한어의 발전에 큰 공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경제무역협력의 수요로 한국인들이 한어를 배우려는 열조가 점점 더 높아졌습니다. 그외 중한 양국은 문화적으로 매우 비슷한 점들이 많으며 양국은 아시아의 인방으로 역사적으로 볼때 교류의 역사가 오래며 비슷한 경력이 많습니다. 그리고 양국 국민들간에 서로 교류를 진행하려는 소망도 매우 간절합니다."

애굉가 참사는 현재는 외국의 대학과 중국의 대학들이 합작해 공자학원을 개설하고 있고 공자학원 본부에서 일정한 지지를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설립한 공자학원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합니다.

(음향4, 애굉가, 한어)

"쌍방의 공동 노력과 중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추동으로 한국에서 공자학원의 발전은 큰 성과를 거두었고 한국 국민들이 한어를 배우고 중국을 알며 중국국민들과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되었으며 양국간 교육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우호의 교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한국에서 공자학원의 발전은 양국간 선린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중한 경제무역협력과 날로 빈번해지고 있는 민간내왕을 한층 추진하는데서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애굉가 참사는 비록 공자학원의 발전이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공자학원의 전반적인 발전목표와 비할때 아직도 일정한 거리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장원한 견지에서 볼때 공자학원은 계속 경험을 쌓아나가야 하며 중한 양국의 대학간 협력은 서로 적응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원양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하고 한국인들이 한어를 배우는데 알맞는 교재들도 한층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5, 애굉가 참사, 한어)

"공자학원은 신생사물이기때문에 발전과정에서 계속 경험을 축적해야 하고 그 발전의 길을 계속 탐구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공자학원의 발전과정에 쌍방이 계속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한국식 공자학원 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