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후보위원이며 함경남도 책임비서, 조선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홍성남 전임 내각총리가 3월 31일 뇨독증합병 심근경색으로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월 1일 보도했습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최고인민의회 상임위원회는 3월 31일 발표한 부고에서 홍성남의 서거는 조선 당과 인민의 큰 손실이라고 썼습니다. 조선은 최고인민의회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이 인솔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했고 4월 2일 홍성남 전임 총리를 위해 국장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성남은 1929년 평안북도 정주시에서 출생했고 1973년부터 선후로 정무원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정무원 제1부총리직을 역임했습니다. 1998년부터 그는 내각총리를 담임했습니다. 2003년에 그는 로동당 함경남도 책임비서를 맡았습니다. 그는 조선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등 국가표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