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한국 단파클럽 김대곤 회장님이 중국 이장춘 위원의 현대자동차 방문과 관련해 사연을 전해왔습니다.

김대곤 청취자: 

반갑습니다.

한국의 남부지방에도 지난 3월말까지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렸지만 4월 들어서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화사한 벚꽃도 꽃망울을 터트려 보는이들의 마음까지도 즐겁게 해주고있습니다.여러분들이 계신데 꽃소식이 어떤지 궁금합니다?.우리 조선어부를 애청하는 청취자들을 위해서 울산을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울산은 한국의 동남부에 위취해 있구요 인구는110만명이 생활하는 공업도시입니다. 자동차공장과 배를 만드는 세계제1의 현대중공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유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울산을 과거에는 공업도시로 불렀지만 요즈음에는 산업수도로 탈바꿈을 해야한다고 선전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업도시로 성장발전하면서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과 산업폐기물등으로 인해서 생활 에 어려움도 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그러나 이젠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시민들도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내 중심가에 흐르는 강물에 오지않던 연어떼가 돌아오는 강물로 바뀌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중국정부의 이 장춘 상무위원께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일정임에도 울산을 4월5일에 방문 하게 됩니다.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회장의 안내로 자동차공장을 둘러보면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베이징에 자동차공장을 이미 가동중에 있으며 앞으로 중국국민들의 자동차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공장증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이장춘 상무위원의 울산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경제현안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것으로 봅니다.

그외 한국의 경제단체장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서 깊이있는 의견이 있을것으로 에상됩니다.

이장춘 상무위원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중경제협력 관게가 한단계 더 발전되어 가길 기대하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