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일 저녁 9시까지 아부루조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미 228명이 사망하고 2천여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100명은 병세가 엄중하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전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조난자중 15명의 신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2천여명의 부상자중 500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00명은 병세가 엄중합니다. 이밖에 구조인원은 이미 폐허에서 150명을 구출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군대와 헌병 등 해당무문의 약 7천명이 구조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베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7일 구조작업은 앞으로 48시간 더 지속될 것이며 정부에서는 재해지역에 1천 5백명의 전문기술인원을 더 파견해 피해건축에 대한 훼손상황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아부루조의 소재지 라퀄라에서 이날 또 한차례 강렬한 여진이 발생했으며 현지 언론에 달하면 여진의 진급은 리히터 규모 5.5 내지 5.7이였습니다. 이번 여진은 구조작업에 일정한 어려움을 더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