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타이 총리는 12일 수도 방코크와 주변지역에서 비상사태를 실시하며 손티 부 총리가 타이 안전사무를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날 오후 타이군부측은 수도 방코크의 치트랄라다 궁전과 국회, 외교부 등 지에 병력을 배치해 이런 장소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12일 오후 손티 부총리는 타이의 5개 텔레비전방송사를 통해 방코크와 주변지역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경찰측과 군부측은 모든 위법분자들을 체포할 권한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엄격하게 집법할수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타이공공텔레비전은 이날 저녁 뉴스에서 현재 이 비상사태법이 아직 효과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있으며 반정부 시위자들이 여전히 방코크지역에서 시위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타이언론에 따르면 타이 군부측은 이미 방코크의 중요한 지역에 병력을 배치해 비상사태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타이 육군대변인도 이날 타이 군부측은 경찰측과 함께 정부기관과 교통요충지, 은행 등 중요장소를 보호하고 있으며 타이군부측은 정변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타이 경찰측은 이날 반독재민주연맹의 시위 지도자 아리스만이 이날 방코크에서 체포되어 부근의 경찰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실증했습니다. 경찰측은 또한 아세안 계열정상회의를 교란한 기타 시위자들에 대해 법률행동을 취하기 위해 증거를 한층 수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