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되는 라틴미주 세계경제포럼이 15일 오전 브라질의 리오데쟈네이로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세계 각지의 37개 나라, 500여명 대표들이 이번 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이 브라질과 연합해 공동주최한 것입니다. 포럼은 세계경제위기가 라틴미주지역에 주는 영향 및 그 대응책을 주로 토론합니다.

룰라 브라질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금융위기에 대처하려면 전 세계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며 각국은 무역보호주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무역보호주의의 실시는 단시기내에는 진통을 완화할수 있지만 피해국이 장시기동안 쇠퇴에 빠지게 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서로 협력해 함께 난관을 이겨내기를 바랐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포럼의 의제에는 라틴미주지역의 경제위기 현황분석, 사영기구의 차관감소, 은행업과 경제부양자금의 유동중 정부의 역할 등도 포함됩니다. 경제의제외에 회의참가자들은 환경과 인권, 사회치안 등 문제들도 토론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