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메히꼬 양국 정부의 협상을 거쳐 쌍방은 서로 전세기를 파견해 상대 국가에 체류한 자국공민을 마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정부가 파견한 전세기는 메히꼬 수도 메히꼬시티에 체류한 79명의 중국공민을 탑승시켜 메히꼬 현지 시간으로 5일 3시 05분(베이징 시간 5일 16시 05)에 메히꼬시티를 떠났습니다. 전세기는 또 메히꼬북방도시 티와나에서 또다른 20명의 현지 중국공민을 탑승시킨 후 국내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전세기는 베이징 시간으로 6일 10시에 상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전세기에 탑승했던 전부 여객들은 상해 도착후 모드 6일에서 7일간 의학관찰과 격리를 받게 됩니다.

이날 메히꼬정부가 파견한 전세기도 상해 포동 국제공항에 도착해 43명의 메히꼬 AM098항공편 승객과 승무조인원, 34명의 재중국 메히꼬적 인원을 마중했습니다. 이밖에 6명의 AM098항공편 메히꼬 승객들은 자원적으로 상해에 계속 남아 집중 의학관찰을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상해 주재 메히꼬 영사관은 상해시정부가 메히꼬 승객들과 승무조인원들을 위해 봉사한데 사의를 표하면서 모든 인원들이 이번 사업에 대해 모두 만족을 표했다고 했습니다.

오후 14시 49분 전세기는 또 베이징에 도착해 베이징에서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메히꼬적 인원들을 마중했습니다. 이밖에 2명의 메히꼬적 인원은 자원적으로 베이징에 계속 남아 관찰을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 전세기는 또 광주, 홍콩으로 갔다고 최종적으로 6일 새벽 메히꼬시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편 홍콩특별구정부는 5일, 이미 홍콩 주재 메히꼬 영사와 협의를 체결해 12명의 메히꼬인들이 전세기로 귀국하도록 했고 그중 4명은 지금 격리되어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신종 플루 감염으로 확진된 한명의 메히꼬 남성은 여전히 병원에 남아 격리될 것이며 잠시 홍콩을 떠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