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생부는 16일 23시 30분 베이징시가 인플루엔자A(H1N1) 확진병례 한건을 보고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 병례는 베이징시의 첫 병례이며 또한 중국 내지에서 세번째 수입성 확진병례입니다.

소개에 따르면 환자는 여성으로서 18세이며 베이징시 사람입니다. 그는 현재 미국 뉴욕주의 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5월 11일 미국 대륙항공회사 C089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모친의 안내하에 집에 돌아갔고 줄곧 외출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5월 13일 환자는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고 14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16일, 중국 위생부 전문가조는 이 병례를 인플루엔자A(H1N1) 확진병례로 판정했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체온이 정상이며 병세가 안정되여 있습니다. 그와 밀접한 접촉을 가졌던 모친 그리고 환자를 병원에 실어갔던 택시기사는 모두 의학관찰을 받았으며 이상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위생부는 이 병례의 해당 상황을 세계보건기구와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 그리고 일부 나라에 통보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이에 앞서 확진된 사천성과 산동성 2명의 환자는 현재 상황이 양호하며 체온이 정상입니다. 그들은 계속 현지의 전염병 병원에서 격리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위생부의 해당 규정에 따라 이 2명의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가졌던 사람들은 이미 16일 격리관찰을 해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