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베이징시 위생국 실무인원이 베이징시 첫 인플루엔자A(H1N1) 확진자 및 그의 주치의사와 영상통화를 진행했습니다.

환자는 현재 증세가 안정되고 정신상태가 좋으며 베이징 지단병원에서 계속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류모환자(여)는 16일 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에 감염된것이 확진됐으며 중국 내지에서 세번째, 베이징에서 첫번째 확진환자가 됐습니다.

영상통화에서 류모환자는 현재 불편한 느낌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환자의 주치의사는 입원당시 환자는 체온이 37.7도였고 기침하고 열이 나며 코물을 흘리는등 유행성 감기 감염증세가 뚜렷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치료를 거쳐 환자의 체온이 정상을 회복했으며 병 증세도 없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베이징시 위생부서는 관련부서와 함게 확진병례 밀접 접촉자들을 추적했으며 모든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 의학관찰을 실시하고 있고 아직 병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내지에서 발견된 확진환자 세명은 모두 외국에서 귀국한 유학생입니다.

베이징시 위생국과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17일 오전, 해외 유학생들에게 항공기 보딩카드와 호텔 방번호등 정보를 잘 보류해 두고 귀국후 최대한 공공장소에 가지 말것을 당부하는 편지를 발표한 동시에 자녀의 여행관련 정보를 잘 보존하고 필요시에는 자체격리를 진행할 것을 유학생 부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