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은 19일 의회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스리랑카 정부군이 반정부무장인 타밀엘람맹호해방조직을 섬멸하고 이번 반테러전쟁의 최후 승리를 이룩하였다고 선언했습니다.

라자팍세는 이날 연설에서 이번 전쟁은 타밀인민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고 타밀인민들이 맹호조직의 통치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라자팍세는 스리랑카인민들이 단합하여 외부간섭에 공동 대응하며 독립되고 자유로운 나라를 건설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맹호조직의 국제관계 담당 책임자파트마나탄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맹호조직 지도자 벨루필라이 프라바카란이 정부군에 사살되였다는 소식을 부인하였습니다. 그는 프라바카란이 안전하게 잘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