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온가보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전용기로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해 제11회 중국과 유럽동맹 지도자상봉에 참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동맹의 지도자상봉은 1998년에 시작된 양자간 최고급별의 정치협상체제입니다.

상봉기간 중국과 유럽동맹의 지도자들은 양자의 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대한 국제문제와 지역문제에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고 일련의 중요한 협력서류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외교부 마조욱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상봉이 기필코 중국과 유럽동맹의 상호신뢰를 보다 늘리고 호혜협력을 돈독히 하며 양자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할것이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제11회 중국-유럽동맹지도자상봉은 원래 2008년12월 프랑스에서 진행할 예정이였으나 당시 유럽동맹 순회의장국이였던 프랑스의 사르코지대통령이 기어이 달라이를 만났기에 중국은 상봉을 지연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