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시안게임 준비 순조롭게 진행

2004년7월1일 아시아올림픽이사회가 중국남부의 광주가 제16회 아시안게임의 주최권을 획득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따라서 광주는 베이징에 이어 아시안게임 주최권을 획득한 중국의 두번째 도시가 됐습니다. 이는 또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중국의 도시가 획득한 또 하나의 국제종합체육경기 주최권입니다.

2010년 광주아시안게임의 개막까지 일년 남짓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여러가지 준비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본 방송국 기자가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비서장이며 광주시 부비서장인 고석양선생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오늘은 고석양부비서장과 함께 광주의 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16회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획득한 이래 광주시정부와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줄곧 베이징의 올림픽 준비와 개최 경험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2006년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실무부가 구성된이래 광주에서는 선후하여 두번에 나누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에 관련 인원들을 파견해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각 부서들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관련부서와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기간 광주시정부 각 부서의 담당인원들은 베이징에서 경기운행경험을 배웠습니다. 고석양 부비서장은 올림픽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베이징은 분업이 분명하고 책임과 권리를 분명히 했으며 도시운행과 조직위원회의 운행을 잘 결부시켰다고 하면서 이는 광주가 귀감으로 삼아야 할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음향1)

"베이징올림픽의 경기장건설은 베이징시정부가 담당했습니다. 도시의 환경과 하드환경, 소프트환경건설을 포함한 도시의 전반지원도 베이징시 정부가 담당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전문성을 띤 경기의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광주아시안게임의 취지는 <중국특색과 광동풍격, 광주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멋지고 평화로운 아시아 체육문화성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모든 대륙간 종합운동경기대회에서 주최국은 혁신과 특색에 큰 심혈을 기울입니다. 광주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페회식의 창발팀과 제작팀 구성이 현재 이미 끝났습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개회식과 폐회식의 창작방안과 제작방안을 기본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아시안게임의 개회식과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 독특한 배치를 하는외에 여러 종목 경기의 경기전과 경기 도중에 모두 광주의 지역특색을 보여줄수 있는 체육전시를 진행하고 음식서비스와 주거환경에 신경을 써서 모든 참가인원들이 중국특색이 짙은 문화분위기에 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석양부비서장은 아시아의 문화와 중국의 령남문화를 완벽하게 융합시키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특색이 있는 혁신이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음향2)

"우리는 아시아 문화의 융합을 강조합니다. 아시아는 다원화대륙이며 그 문화도 다원화 문화입니다. 조화로운 아시아를 구축하라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런 문화들이 융합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는 중화문화의 한부분인 령남문화를 특히 강조할 계획입니다. "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비서장이며 광주시 부비서장인 고석양선생은 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대외에 발표 하지는 않았지만 광주아시안게임 기간 교통관리통제계획과 안보연동체계는 올해 연초에 이미 구축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상이한 부서의 수요에 따라 직종과 전공이 다른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런 모집은 올해 하반기에 실천단계에 들어선다고 했습니다. 고석양선생은 현재까지 광주아시안게임의 하드시설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광주아시안게임시티는 2007년11월26일 정식 기공식을 진행한 이래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전반 시공이 시작됐으며 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공공사는 올해 8월에서 10월사이에 전부 끝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장건설에서 광주는 경기장 열두개를 신축하는외에 일부 경기장들을 확장건설하고 있습니다.

고석양 부비서장은 광주는 시민 건강단련분위기가 짙기에 경기장 확장공사 건설에서 시민들의 건강단련 수요를 돌보아 시급히 서두르지 않고 적합한 기회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3)

"기존의 경기장의 보수를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재 광주의 시민건강단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경기장이 필요합니다. 일찍부터 보수를 완료해 놓으면 시민들이 사용할 경우 경기에 앞서 다시 손을 봐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시간을 잘 맞춰서 시민들의 건강단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중복 재 투자를 진행하지 않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대해 말한다면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를 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륙간의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주최국을 놓고 볼때 큰 도전이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 시장개발에서 원래 협찬을 계획하고 있던 많은 국제 대기업들이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시정부와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기회를 빌어 투자수요와 소비수요를 확대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광주아시안게임은 현재 이미 3개의 고급파트너와 2개의 파트너, 4개의 협찬업체와 4개의 독자적인 공급업체 및 2개의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허경영에서는 두번에 나누어 귀금속과 마크, 완구, 공예품 등 10가지 종류의 특허생산업체 30개와 특허판매업체 10개를 정했습니다. 이미 협의를 체결한 기업외에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또 잠재해 있는 30개 협력파트너와 담판중에 있습니다.

2월1일, 제16회 아시안게임 시장개발권 양도협의가 광주에서 체결됐습니다. 이는 아시아올림픽이사회가 아시안게임역사에서 처음 시장개발권을 전부 주최도시에 양도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대한 아시아올림픽이사회의 신뢰를 보여줍니다.

고석양 부비서장은 협력기업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가 단시일내에 아시안게임에 충족한 자금을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건설 속도를 빨리는 장원한 역할도 할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음향4)

"아시안게임을 위해 우리는 전반 교통, 특히는 지하교통이 경기시 관중들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철도건설과 생태환경건설을 포함해 건설 속도를 빨리는 자체가 투자와 소비수요를 진작시키는 것입니다."

광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비서장이며 광주시 부비서장인 고석양선생은 베이징올림픽의 큰 메리트는 <새로운 베이징, 새로운 올림픽>의 이념이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이념의 지도하에 베이징은 올림픽개최를 통해 전반 도시의 경제와 사회발전속도를 빨렸으며 베이징시민들에게 확실한 특혜를 줬다고 했습니다.

현재 광주는 이 성공사례를 본받아 성공적인 체육성회를 개최할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것은 아시안게임의 개최를 계기로 도시풍모와 생태환경, 기초시설과 같이 시민들의 일과 생활과 긴밀이 연관되는 부분들을 개진하고 광주시가 장원한 효익을 얻을수 있도록 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남부의 광주시가 2010년 아시안게임의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