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음악)

남: 금융위기의 충격속에 올해 중국의 6백여만 대학졸업생들의 취업에 어려움이 동반한다는 기사에 접하며 조선 평양 문수거리의 문진용 청취자, 평양시 모란봉 구역 비파 1동의 신승철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 해내외 청취자분들이 특별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여: 당연한 반향이지요. 세계의 발전 진보를 떠메일 젊은이들이 아닙니까! 중화인민공화국의 창시자인 모택동주석께서는 일찍 "세계는 젊은이들의 것이며 중국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속하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금융위기의 한파는 미래를 떠메일 젊은이들에게도 시련으로 됩니다.

남: 금융위기 한파속 어려워진 취업의 길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량 자금을 투입하고 각급 정부와 기업들이 천방백계로 취업의 길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또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의 도경도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 그렇죠. 이전에는 대학을 졸업하면 공무원이거나, 사업단위, 국유기업, 외자기업 등을 우선시 했는데,…물론 지금도 이런 부문들에 대한 선호도는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지금은 정부에서 제창하는 것도 그렇고… 취업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남: 도시 지역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이 있는가 하면, 벽지 농촌을 선택하여 자신이 배운 지식을 힘으로 농촌 면모를 개변하고 다 함께 부유의 길로 나가는 뜻있는 젊은이들이들도 있고 … 직접 자신이 창업의 길을 선택하여 성공일로를 달리는 우리시대의 젊은이들은 또한 얼마입니까?

여: 우선 방금 끝난 중국 전국인대회의에서 중앙정부로부터 42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부추긴다고 했습니다.

남: 베이징시의 경우, 대학생 창업 전문 자금을 설정하는가 하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2천여개를 구입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에 제공하게 되는데 이는 지역사회에 취직하는 대학 졸업생1인당 3만4천여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반 기업에 취직하는 대학생들의 초임과 해당된다고 합니다. 각지 정부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여 대학생들의 취직난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여: 준엄한 취업상황에 대처하여 취직의 눈높이를 낮추는 등 대학생들의 취업 심리도 점차 전변되고 있습니다.

남: 대학을 졸업하고 미용업계에 취직한다는 것은 이전에는 아주 드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뉴스로 되지 않습니다. 베이징의 번화한 상업거리인 전문거리에 위치한 한 미용학원의 일군은 남자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이곳에 와서 재충전하는 일들이 적잖다고 소개합니다.

여: 우선 일자리를 찾고 다시 좋은 일자리로 옮긴다는 것 또한 적잖은 대학졸업생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광서 ?족 자치구 재정대학의 장씨 졸업생은 현지 보험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서류를 교부했습니다. 그는 "임금이 많고 적음을 떠나 먼저 일자리를 찾아 자립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마음에 드는 일자리는 일을 하면서 천천히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대학생들은 적잖은 비례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남: 정아는 지방의 한 관광대학을 졸업한 후 가이드 면접, 호텔 중앙홀경리 면접을 보았으나 모두 실패하자 취업표준을 조정하고 식당 복무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여: 준엄한 현실속에 대학졸업생들은 미용사, 영업원, 업무원, 출납, 가정교사, 가정 영양사 등 모든 직종을 가리지 않고 선취업 후선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남: 장의사업은 지난날 중국에서 젊은이들이 거의 선택하지 않는 직업입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한파로 취업의 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장의사 취직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난 21일 상해에서 있은 장의사업 초빙회에 응시자들이 거이 백미터나 되는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교부된 서류중에는 상해 복단대학, 동제대학과 같은 중국명문대 졸업생들의 서류도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여: 중국 전국 인대 11기2차 전원회의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 온가보 총리는 가장 걱정하는 것이 대학생들의 취업문제라고 실토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대다수 가정들에서 아이 하나만을 낳아 기르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취직 문제는 단순히 본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천만세대 가정문제이며 사회문제입니다.

남: 이와 관련하여 해당 전문가들은 대학졸업생들에 대한 취업 지도 서비스와 같은 급선무를 잘 해야 할 뿐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는 첨단 서비스업개방, 보다 많은 취업 기회창조, 취업지도강화로 대학생들이 맹목적으로 취직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학생들의 취업 구조성 인소에 대한 개선에 모를 박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과도음악)

여: "청취자의 벗" 오늘도 여러분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박은옥, 김태근이었습니다. 다음 이 시간까지 여러분 (합)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