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교향악단 중국 경전작품 음악회

지난 한주 안녕하셨습니까! 중국 전통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제9회 "베이징에서 만나요" 예술축제가 일전에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600여명 중외 예술가들이 베이징에 모여 관중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예술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나는 너 중국을 사랑한다네"라는 제목으로 된 중국 국가교향악단 중국경전작품음악회 공연의 일부를 준비했습니다.

"춘절 서곡" 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중국국가교향악단의 오프닝곡 "춘절서곡"을 듣고 계십니다. 이는 중국의 유명한 작곡가 이환지 선생이 1956년에 창작한 곡입니다. 악곡은 섬북민간 양걸의 음조와 절주를 소재로 삼고 있는데 절주가 빠르고 경쾌하며 중국인민들이 전통명절을 맞아 북치고 쟁을 울리며 춤추고 환호하는 즐거운 분위기를 생동하게 표현했습니다.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춘절 서곡

"춘절서곡" -4'38" 

"베이징에서 만나요" 연환행사는 중국 문화부와 중국라디오영화 및 텔레비죤 방송총국과 베이징시 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합성 대형 국제예술축제입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로 즐거움을 나누고 예술로 생활을 따뜻하게 하자"를 주제로 새 중국이 창건된 60년래 문화 번영발전이 이룩한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중외 예술가들이 상호 교류를 진행하는 무대로 되고 있습니다. 한달간 지속되는 예술축제기간 2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50여개 중외예술단체들이 대규모적인 공익공연, 광장연환, 문화강좌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형식을 통해 광범한 군중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중국에서 제일 우수한 직업교향악단중의 하나입니다. 그 전신은 1956년에 창립된 중앙악단이며 1996년 재 구성해 중국 국가교향악단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중국의 우수한 연주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높은 기교를 가지고 있고 국제 시합에서 수상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몇세대 음악가들의 노력을 거쳐 중국 국가교향악단의 연주수준은 우수한 전통을 줄곧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기 "베이징에서 만나요" 예술축제기간 중국국가교향악단이 선보인 "나는 너 중국을 사랑한다네"라는 제목의 중국 경전작품음악회는 새 중국 창립 60주년에 즈음해 예술가들이 조국에 선사하는 선물로 되고 있습니다.

"보천락"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경호(京胡)와 악단이 합작해 연주한 곡 "보천락"을 감상하고 계십니다. 경호독주에 장순향입니다. 경호는 중국 전통적인 현악기이며 중국 전통희곡인 경극의 주요 반주악기이고도 합니다. "보천락"은 민족악기와 서양 관현악기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농후한 베이징 풍격을 표현하고 있으며 태평성세, 보천동락의 조화로운 정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경호 연주가 장순향 선생은 전통적인 경극에 새로운 내함을 주입시켰습니다. 그는 작품에 시대의 분위기를 융합시켰고 희곡의 고전미와 시대의 현대미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습니다.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보천락

"보천락"-4'29"

반세기이래 중국국가교향악단은 대량의 고전주의, 랑만주의와 근, 현대 교향악 등 중외경전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주했습니다. 악단은 자주 국내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억만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중국국가교향악단이 연주한 발레무극 "홍색낭자군"의 일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홍색낭자군"깔며

발레무극 "홍색낭자군"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15주년에 즈음해 창작했는데 40여년래 그 인기가 줄지않고 있습니다. 무극은 지난세기 30년대, 해남도 지역의 한 가난한 집 농민의 딸이 성숙된 혁명전사로 커가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극중의 음악은 오조강, 두명심, 시만춘 등 유명인사들이 함께 창작했습니다. 음악은 해남민간음악을 소재로 했으며 지방특색과 민족풍격이 다분합니다.

"홍색낭자군"-5'38" 

50여년래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줄곧 중국교향악의 민족화에 주력해 왔습니다.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중국 유명한 작곡가들인 오조강, 두명심, 담둔, 엽소강, 관협 등 인사들과 합작해 여러부의 교향악들을 선보였습니다. 중국국가교향악단의 성장과정은 새 중국 교향악의 발전여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교향시 "해빛에 대한 그리움"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중국국가 교향악단이 연주한 교향시 "해빛에 대한 그리움"을 듣고 계십니다. 이 작품은 유명한 작곡가 두명심(杜鳴心) 선생이 2008년 봄, 중국교향악 백년을 기념해 창작한 것입니다. 작품은 교향의 사유와 정련한 필치로 인생에 대한 작곡가의 깨달음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전반 작품은 "탐구", "분발", "추구", "투쟁", "궐기", "찬란" 등 6개 단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작곡가는 이 새 작품에서 역사의 행정을 새롭게 묘사했으며 음악서술과정의 천상만태의 변화, 시공교첩의 추억을 전개하면서 중국 근대역사의 무궁한 변화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교향시 일부를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향시 "해빛에 대한 그리움"-4'30"

중국국가교향악단은 많은 세계 지명 음악대사들과 협력 공연 혹은 예술교류를 진행했습니다. 그중에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irt von Karajan), 세지 오자와(Seiji Ozawa), 샤를르 뒤트와(Charles Dutoit),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 안네 소피 무터(Anne-Sophie Mutter), 마우우(馬友友), 랑랑(朗朗), 이운적(李雲迪) 등 유명인사들과 합작해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샤를르 뒤트와 대사는 중국국가교향악단의 음악회를 지휘한 후 감격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에 이처럼 높은 수준의 교향악단이 있다니… 참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잠재력이 대단합니다. 꼭 세계에서 주목할만한 우수한 악단이 될수 있다고 믿습니다. "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유럽, 미주, 아시아, 남미주 등 많은 나라와 지역을 돌면서 순회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감염력있는 예술표현과 독특한 특색의 중국운율로 여러 나라 청취자들의 찬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06년 악단은 역사성적인 미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미국 주류매체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 프로의 끝으로 중국교향악단이 연주한 관현악곡 "나의 조국"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나의 조국" 깔며

관현악곡 "나의 조국"은 중국의 유명한 작곡가 유치 선생이 창작한 동명가곡입니다. 가곡은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조국의 산과 강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나의 조국"-3'12"

어느덧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