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사와 팔랑가 (大昭寺与八廊街)
中国国际广播电台

         라싸시 중심의 대조사는 기원전 647년에 건설되였으며 티베트왕 송짠감보가 당나라 문성공주를 티베트에 안해로 맞아 올 때 건설한 것이다. 절안에는 불전, 경당 등 건축이 있다. 불전의 높이는 4층이고 금동기와 지붕으로서 휘황하고 장관하여 당나라 건축의 풍격을 지녔을 뿐만아니라 네팔과 인도네시아의 건축예술의 특징도 지니고 있다. 대전의 중간은 문성공주가 장안에서 가지고 온 12세때의 석가모니 도금동상이 모셔져있다. 절안의 복도와 전당 네 주위에는 문성공주가 티베트에 들어 올때 성황과 신화이야기를 보여주는 티베트식 벽화가 가득 걸려져 있는데 길이가 천여메터에 달하며 아주 생동하다.

      대조사와 가까이 있는 팔각거리에는 현지 상인들과 네팔, 인도상인들이 개설한 작은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각가지 풍부한 특색의 수공예품들을 팔고 있다. 제일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머리를 돌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절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합장하고 오체투지로 절을 하면서 앞으로 움직인다. 이것은 라마교의 최고의 예배방식인데 신도들의 불교에 대한 무한한 공경심을 표현한다. 이곳에는 먼 곳에서 온 외지사람이 있으며 현지 시민도 있다. 이른 아침부터 대조사를 돌면서 절을 하는데는 반시간이 걸린다. 그들은 이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출근하는데 역시 내지 사람들이 태극권을 하거나 기공연습을 하듯 땅에 닫도록 머리를 조아리는 것 역시 일종 전신운동이다. 머리를 조아리 것도 일종 종교 활동이면서도 새로운 함의도 가지고 있는데 라싸시민들의 독특한 일종 특수한 생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