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장(1368-1398년 재위)은 중국 사상 전기적 색채가 짙은 황제이다. 그는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어났다. 생계를 위해 그는 현지 한 사찰에 출가하여 승려로 있었다. 그후 주원장은 원(元)나라(기원 1271년-1368년)에 반항하는 농민봉기에 참가하였다. 그는 용감히 싸우고 모략이 뛰어났기 때문에 일반 병사로부터 농민 봉기군 수령으로 되었다. 1368년, 주원장은 황제로 되었으며 나중에 중국을 통일시켰다.

주원장은 재위기간부터 자기의 능묘를 세우기 시작했는데 선후 25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그의 아들이 황제로 될 때에야 건설을 마쳤다. 주원장이 서울을 중국 동부의 남경(南京)(그의 아들은 훗날 북경으로 천도했다)으로 정했기 때문에 명효를은 남경 시교에 위치하고 있다. 명효릉은 명나라 16채의 왕릉에서 유일하게 베이징에 있지 않는 릉침이다. 기재에 따르면 명효릉의 담벽 둘레는 22.5킬러미터로서 당시 경성 담벽 길이의 2/3를 차지했는데 이로부터 그 방대한 규모를 알수 있다. 명효릉은 6백년동안 비바람의 침식과 전쟁의 파괴로 현재 나무구조의 전당은 모두 훼손되었다. 그러나 릉묘에 남은 석질 기초로부터 여전히 당시 배치와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명효릉은 그후 여러 명나라 황제 릉묘의 구조와 건축형식과 같지만, 그런 릉묘보다 훨씬 크다. 이로부터 훗날의 여러 황릉이 모두 명효릉을 모델로 삼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명효릉의 구조는 역대 제왕 능묘의 구조와 다르다. 명효릉의 신도(神道)는 곧은 것이 아니라 구불구불하다. 고고학 전문가들은 이를 해석하지 못하고있다. 어떤 사람은 주원장이 특별히 고안하여 자기가 관습에 따라 일을 하지 않는 개성을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어떤 사람은 주원장이 신도를 더 길게 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한다.

능묘의 신도는 네모난 성으로부터 시작한다. 네모성은 한 채의 비석정자이다. 이 정자의 윗 부분은 이미 훼손되어 네 벽밖에 남지 않았다. 네모성 안에는 돌비석이 하나 있는데  비문은 주원장의 아들이 친히 쓴것으로서 주원장의 공덕을 기록했다. 비문은 또 2746개 글자로 이루어졌다. 신도의 가운데 구간은 사자, 낙타, 코끼리, 말 등 6종의 12쌍 동물의 석상이 배렬되어있다. 북쪽으로 휜 신도에는 각기 네상의 문무대신의 석상이 서있다. 이런 석상의 체형은 모두 아주 크며 명나라 석각의 예술 진품이다.

명효릉에서 제일 신비한 곳은 주원장과 그의 황후를 합장한 지하궁전이다. 지하궁전이 소재한 보성(寶城)과 보정(寶頂)은 명효릉의 중심이다. 보성은 1100미터 길이의 높은 담에  둘러있으며 평면이 불규칙적인 기하도형으로서 직경이 약 400미터이다. 보정은 보성에 둘러있는데 바깥은 큰 원추형 모양을 이루고있으며 제일 높은 곳은 해발 129미터 된다. 지하궁전의 위치가 어딘지에 대해 설이 많다. 전한데 의하면 주원장은 도굴을 방지하기 위해 매장할때 13개 성문에서 동시에 상여를 냈다고 하며, 차와 말 의장이 똑 같아 진위를 가리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어 어떤 사람들은 주원장이 남경에 매장된게 아니라 북경에 매장되었다고 주장한다. 때문에 주원장이 진실로 명효릉에 매장되었는가 하는 것은 수백년동안 의문으로 남아왔다. 1997년부터 현지 문화재부문에서는 자기법 탐측과 위성 위치지정 등 첨단과학기술 수단과 재래의 탐측방법을 결부하여 지하궁전 2만여평방미터 지역을 탐측하고 분석하여 2만여개 수치를 얻었으며 마침내 지하 현궁의 위치를 성공적으로 밝혔으며 주원장의 능침을 확인했다. 능묘 탐사를 주관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그들의 채용한 정밀자기측정기술은 주원장이 바로 지하 수십미터 되는 곳에 매장되어 있으며 이 지하궁전이 잘 보존되여 있다는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것은 지하궁전이 도굴되였다고 한 지난날의 설법을 배제했다.

（사진：옛날 웅위로웠던 명조릉）

（사진：명조릉 신도위의 문무관 인물 돌조각）

　　명효릉은 역대 제왕 능침에 비해 많은 다른 점이 있다. 이번 탐측을 통해 명효릉 무덤길이 구불구불하며 중축선을 벗어났다는 것을 발견했다. 능묘를 왜서 이렇게 배치했는지 지금도 똑똑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건축풍격은 그후 명나라의 제왕 능묘 건축풍격에 영향을 주었다. 일례로 베이징 명 13릉에서 발굴한 정릉(定陵)의 모든 입구는 좌측에 편행했으며 명효릉 무덤길과 정반대 되었다. 이번 탐측에서 고고학자들은 또 명효릉이 소재한 산체 표면에서 적어도 60% 되는 곳은 인공건축이라는것을 발견했다. 일례로 보정 위에는 배렬이 규칙적인 많은 큰 조약돌이 널려있다. 연구와 분석에 따르면 이런 큰 조약돌들은 당시 건축사들이 두손으로 운반한 것이다. 이런 돌들은 능묘 건축의 미학 요구에 부합될뿐만 아니라 능묘 표면에 대한 비물의 침해와 도굴을 방지할수 있었다. 놀라운 일은 명효릉 앞에 있는 석상 대부분이 약 3억년전의 고생물 화석이라는 고고학적 발견이다. 이 비밀의 발견자는 현지 은광의 한 고급 기사이며 이 결론은 많은 전문가들의 인가를 받았다. 이 기사는 22개의 동물 석상에서 미역류, 산호류 등 화석을 발견했는데, 일부는 육안으로도 자세히 보아낼수 있었으며 일부는 확대경의 도움을 빌어야 했다. 이런 고고학 발견은 명효릉 신도의 석각이 역사가치와 예술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또 과학적인 가치를 갖게 했다.

2004년 6월, 세계자연문화유산대회가 중국 소주(蘇州)에서 소집되었다. 명효릉은 재차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