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국
중국
중부 하남(河南)성에
“니니구(泥泥狗)”라고
하는 진흙을 빚어 만든
완구가 있다. 검은
색을 바탕으로 하는데
호루라기처럼 입에
대고 불수도 있다. 니니구는
여러 가지 품종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니후``(泥猴)가
가장 많은데
“인조후(人祖猴)”, “인면후(人面猴)”, “포슬후(抱膝猴)”, “포도후(抱桃猴)”, “반각후(搬脚猴)”, “묘라후(猫拉猴)”, “강서후(扛锄猴)”, “타화후(打火猴)”, “두두후(兜肚猴)”, “후포후(猴抱猴)”등이다.
유구한
지방역사문화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여러
가지 니니구완구들은
단순한 니니구완구가
아니라 깊은 문화를 내포하고
있는 완구이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흙원숭이는
단편모형으로 정면을
인쇄제작하고 등은
손으로 빚어 평면을
만들고 꼬리부위는
손으로 빚어 만들어
버틸 수 있게 하여
세워둘 수 있다. 뒤면
머리부위와
꼬리부분엔 구멍이
있어 불면 소리가 난다. 니후
장식의 묘사는 면부와
복부에 집중돼 있으며
면부는 간단하게
오관을 묘사하는데
사람 같기도 하고
원숭이 같기도 하다. 복부
장식은 생식과
연관되는데 점과 선을
주요한 조직형식으로
한다. 니후는
입이 뾰족하고 눈이
둥글고 얼굴이 붉다. 윗몸이
과장되고 하지는 간소화
되였으므로 사람
같기도 하고 원숭이
같기도 하다.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조형은
전통적인 신비한
의미가 심각히 내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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