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国际广播电台 산서성(山西省)은 중국의 유구한 문화의 발상지의
하나이다. 주택문화에서
산서의 기현(祈縣), 영석(靈石), 낭분(囊汾)의 장원식(庄園式) 저택이 제일 유명하다.
교씨 저택은 산서 중부 기현
교가보(喬家堡)촌에
위치해 있으며 청나라
건륭(乾隆)시기에 건설되었다.
그후 또 보수를 거쳤는데 전반
평면배치가 한자의 “쌍희(雙喜)”자형으로
된 보루식 건축이다. 정원의 주위에는 10여미터에 달하는 전반 봉쇄식 벽돌담이
둘러싸 있으며 안에는 6채의
큰 정원과 19개의
작은 정원에 300여채의
방이 있다. 한갈래의
복도가 6채나
되는 큰 정원을 양측으로
갈라놓았는데
정원안에 정원이 있고
뜰 안에 작은 뜰이
있으며 문과 창문, 처마, 돌계단, 난간
등 장식조각이 아주
정교롭다.
그림 중의 정원대문은 정원내 복도옆에
위치해 있으며 제일
뛰여난 것은 정문우에
장식한 목조, 전조(塼雕)이다. 이런
목조품은 투조(透雕)이고
제재는 상서로운
보물이 위주이며 전조는
부조(浮雕)이다. 전반 정문과 편액,
복도, 가림벽이 보여주는 돈후하고 엄숙하며
선비풍이 풍기는
분위기는 사람들을
탄복시킨다. 이
역시 산서 상인들이
추구하는 경지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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