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国际广播电台
진섭양(陈燮阳)은 1953년에
중앙음악학원 부속중학교에
입학하여 피아노를
배우다가 후에
작곡반에서 공부했다. 1960년 본과
지휘학과에 진학하여
황효동(黄晓同)교수를 스승으로 모셨으며 1965년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후 상해발레단 관현악대
상임지휘를 담당했다. 70년대 이래 발레단을 따라 조선,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지를 방문하고
공연했다.
1981년 진섭양은 초청에 의해 미국을 고찰하면서 예일대학(耶鲁大学 yale university) 오토뮬러(otto
muller)교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지휘과를 연수했다. 또한 선후로 뉴욕현대음악연주단, 브루클린(Brooklyn)교향악단, 호놀룰루교향악단
등과 합동 공연을 가졌으며
현대 중국 작곡가의
작품도 소개했다.
1982년 그는 초청에 의하여 미국 아스본(Asbon)음악제에
참가하고 음악제 악단
공연을 지휘하여 크게
성공했다. 후에 그는 또
필리핀국립교향악단, 홍콩관현악단의 공연을 지휘했다. 그후 그는 프랑스 <음악소리(音乐之声)〉레코드회사의 계약에 의해 베이징중앙악단을 지휘하여
베토벤 〈제1, 제4 교향곡〉레코드를 녹음
제작했다. 그는 또 대형 음악무용서사시 〈중국
혁명의 노래(中国革命之歌)〉 지휘사업에 참가했다. 1985년 이래 진섭양은 선후로
소련, 일본,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스위스, 홍콩, 조선, 한국, 마카오, 미국, 타이, 싱가포르, 오스트랄리아, 독일 등 국가 및 지역에 가서 본 악단
또는 현지의 유명한
악단을 지휘하여
음악회를 개최했고
음악회마다 절찬을
받았다. 진섭양은 중앙악단, 상해교향악단을 지휘하여 수십 수의 중외 교향악작품의
레코드를 녹음 제작했다. 그중에는 상해교향악단을 지휘하여 녹음 제작한 베토벤
교항악전집, 중국 작곡가 정선덕(丁善德)의 교향악작품집도 포함된다.
1987년 그는 <상해의 봄〉음악제 작품
우수 지휘상을 수여 받았으며
그가 지휘한 바이올린
협주곡 〈양산백과
축영대(梁祝)〉는 1989년 중국 레코드사에서
발급한 금레코드상을
수여 받았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국제전기센터에서 출판한 〈세계명인록〉에
수록되었다.
진섭양은 현재 국가 1급 지휘로서 상해교향악단
음악 총감독 겸 수석
지휘, 상해음악가협회 부주석, 중국음악가협회 이사, 상해교향악애호가협회
회장 등 직을 담당하고
있다.
[악곡감상]:
《브라마푸트라강(雅鲁藏布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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