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기
中国国际广播电台

      양홍기(杨洪基)는 중국의 유명한 바리톤가수로서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중국연극가협회 회원이다.

    양홍기는 1941 2월 중국 요녕(辽宁)성 대련(大连)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했으며 1959년 중학교 2학년 때 대련가무단의 시험에 합격했다. 1962년 베이징 총정치부 가극단의 시험에 합격하여 오늘날까지 사업하고 있다. 성악은 주로 이몽웅(李梦熊)선생을 스승으로 모셨고 후에 또 양화당(杨化堂)선생에게서 한동안 배웠으며 늘 심상(沈湘)교수의 지도도 받았다.

    양홍기는 음악학원의 계통적인 이론학습을 경과하지 않고서는 난이도가 높은 각종 작품을 부르는 가수가 되기 어렵다는 점을 깊이 알고 있었다. 하여 그는 젊은 시절에 스스로 피아노, 화성학, 솔페즈, 이탈리아어 등 성악대학 본과학생이 배워야 하는 음악이론을 전부 자수했다. 이러한 학습은 그가 현재 거두고 있는 성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979년 일본 지휘가 오자와 세이지(Seiji Ozawa)가 중국에 와 중앙악단과 손잡고 베토벤 제9교향악을 합동 공연했다. 전국 수십명 가수 중 양홍기가 선발되고 공연에서 오지와 세이지의 찬양을 받았다. 1984년 또 심상교수의 추천에 의해 홍콩성악단, 미국적 지휘가 막영희(莫永熙)와의 협력으로 고전영어로 하이든(Haydn)의 대형 고전음악작품 〈사계(Seasons)(바리톤 독창)를 노래했다. 그후 그는 또 중앙악단과 협력한 베르디의 〈진혼곡Requiem, 하이든의 〈창세기Creation, 모자르트의 〈미사(Mass), 베토벤의 〈장엄 미사(Missa Solemnis)〉등 여러 부의 대형 고전음악작품공연에서 바리톤독창, 중창을 담당했다. 총정치부가극단과 중앙가극원이 협력한 〈카멘(Carmen),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토스카(Tosca), 소련 오페라〈여기의 여명은 고요하다(这里的黎明静悄悄)〉에서도 주역을 담당했다. 또한 〈한방울 샘물(一滴泉), 〈두세대 풍류(两代风流), 〈당의 딸(党的女儿)〉 등 수십부 중국가극에서 주역을 담당했다. 특히 1988년 고 인민음악가 시광남(施光南)의 오페라 〈굴원(屈原)〉에서 굴원의 역을 맡아 크게 성공했다.

    양홍기는 전국 연극 매화상과 국무원 문화대상을 수여받았다. 양홍기는CCTV 방송국, 전국 각 대형 TV 방송국의 중대한 문예의 밤 프로 및 중앙 문화부, 총정치부 문화부가 주최하는 중대한 행사에 경상적으로 참가했으며 또한 수십부의 영화, 드라마, 주제가, 예를 들면 TV드라마 〈삼국연의(三国演义)〉의 주제가,〈모스크바여  안녕(别了莫斯科)〉의 주제곡을 녹음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가곡감상]《세찬 장강 동으로 흐른다(滚滚长江东逝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