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中国国际广播电台

    정지(程志)는 중국의 유명한 테너가수이며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인민 해방군 총 정치부 가무단 1급 배우이다. 그는 1946년 출생했다. 1962년 중국인민해방군에 참군하여 1965년 총정치부 가무단에 가입했다. 1983년 중앙음악학원 가극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의 유명한 성악 교육가 심상(沈湘)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정지의 노래는 발음이 똑똑하고 소리가 맑고 강하며 고음이 우렁지고 아름답다. 그는 이딸리아의 전통적 벨칸토창법을 익숙히 파악하여 부동한 성대의 음량과 음색을 자유로 통제하며 폭이 넓고 강도가 강한 서양 오페라 아리아를 부를 수 있다. 그는 또한 과학적인 발성방법을 풍격이 각이한 예술가곡과 민가(특히 중국 작품)에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는 이미 작고한 작곡가 시광남(施光南)선생이 창작한 오페라 《죽음을 슬퍼하다(伤逝)》에서 남자 주역을 맡은 적이 있으며 수차에 걸쳐 중국 국내 대형공연에서 독창, 선창을 담당했고 중외 전문가와 관중들의 일치한 호평을 받았다.

    세계 10대 소프라노가수의 한사람이며 미국 뉴욕가극원 원장인 베버리 힐스(Bevery.Bechi)여사는 그를 <보기 드문 테너〉라고 칭찬했으며 유명한 성악대사, 이탈리아 바리톤가수 기노 베치(Gino.Bechi)는 그를 <실로 드문 바리톤가수이며 진정한 이탈리아 벨 칸토를 보여주었다.〉고 찬양했다. 미국 〈뉴욕 타임즈〉는 글을 실어 그를 <다년간 듣기 어려웠던 가장 신선하고 가장 깨끗한 서정을 담은 훌륭한 테너〉로서 현재 세계 성악계의 <동방에서 다가오는 위협〉으로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근 정지는 수차에 걸쳐 중국 예술가의 신분으로 세계 각지에가서 공연 방문하였고 선후로 베이징, 상해, 광주, 심천, 홍콩 등지에서 개인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숙련된 기교와 휘황한 목소리로 오늘의 성악계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가곡감상]《아 나의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