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오전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국 광주광역시가 중한 양국의 문화예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우호협력 및 인문교류협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정돈천(井頓泉)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지난 몇년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국 광주광역시는 청소년교류 및 문화교류에서 풍부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협의 체결을 통해 중한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을 기대했습니다.

오형국 한국 광주광역시 행정부회장은 한국의 문화수도인 광주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번 우호협의서 체결을 통해 광주와 베이징, 나아가서 중한 양국의 협력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표했습니다.

이번 우호협의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쌍방은 문화예술교류와 노년문화체육교류, 청소년교류, 문화창의산업, 한자(漢字)문화전시 등 여러 면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56년에 설립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현재 세계 130여개국 550여 민간단체, 기관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임해숙, 권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