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한국민속문화체험현장)
"3.8여성의 날"을 맞아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문화대강당-"한국민속문화체험"행사가 6일 오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중한 양국의 교류 활성화와 우의증진을 위한 이번 문화체험 행사에는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이사단위와 베이징시 민간조직국제교류협회 회원단위, 우호협회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조직한 시리즈 행사인 "세계문화대강당"은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한국민속문화체험"을 주제로 주중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참석자들이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한 양국간 민간교류의 플렛폼을 마련하는 한편 양국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된다.
참석자들은 한국 공예품전시관 견학, 한국전통문화 홍보영상 관람, 한국예술가의 멋진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민속문화에 흠뻑 빠져본다.
(사진설명: 주중한국문화원 전시관 견학중)
(사진설명: 주중한국문화원 독도 전시관 견학중)
(사진설명: 한국민속악기 가야금 연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김장 만들기 체험이다. 참석자들은 앞치마를 둘러매고 남녀불문하고 부엌의 천사로 변신해 문화원 요리 강사의 지도하에 한국 전통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배워 직접 김치 만들기에 나섰으며 직접 무친 김치로 김치해물전까지 만들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김치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고 어떤 참석자는 자신이 손수 만든 정통김치를 친인과 같이 시식했으면 하는 바람도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음식도 직접 만들어보고 전통적인 한국음식의 진미도 느끼면서 한국의 민속문화에 대해 한층 깊은 이해를 가졌다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설명: 문화원 요리강사의 김장 재료 소개)
(사진설명: 맛깔나는 김치 양념)
(사진설명: 열심히 김치를 담그는 참석자들)
(사진설명: 요리강사의 김치해물전 시범)
(사진설명: 김치해물전)
(사진설명:등소휘(鄧少輝) 베이징시 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소휘(鄧少輝) 베이징시 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는 세계 각 국과의 친선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활동에 진력하고 있다며 이번 중한 문화체험 행사는 중한 양국의 글로벌 강화를 추진하는 좋은 기회이고 향후에도 대중화 민간문화교류 행사를 계속 늘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김진곤(金辰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김진곤(金辰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한류 위상에 걸맞게 이번 한국문화체험행사는 한국문화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세계속에서의 한국문화의 질과 다양함,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중국에서의 한국의 현지화 발전과 위상 상승에도 좋은 홍보발판이 되므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의 민간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성 단체로 세계 130여 개 국가의 550여 민간단체 및 기관과 우호합작관계를 맺고 있다. 협회는 세계 인민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중국과 외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하여 친선을 증진하며 두터운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진력하고 있다.
취재기자: 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