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 주고 이웃을 산다", "친척집을 드나든다", "이웃사촌" -
습근평주석의 방한 양국과 양국 민간의 관계를 친밀히 하려는 의지 보였다.
국가주석이 국빈방문하는 것은 정치, 외교, 안보측면에서 많은 중요한 현안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방한에서 저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하면 습주석이 양국이나 양국민간의 관계를 친밀히 하겠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습주석은 한국을 방문하기 전 동아일보 등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천냥주고 이웃을 산다거나 양국 공무원이 오가는 것을 서로 친척집을 드나든다고 하기도 했고 좋은 인연을 널리 맺고 우정의 다리를 놓자는 표현도 했다.
3일 한중 경제정상회담에서도 한국과 중국은 이웃사촌이라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말뿐만 아니라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영사협정이 12년만에 체결돼 상대국에 있는 자국민 보호가 더 잘되도록 했다.
이번 습주석의 방한은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구나 하는 인상을 가장 깊게 심어주려고 한 것 같고 그런 습주석의 의도는 성공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반도(조선반도)에서 핵무기 개발을 확고히 반대", "연말까지 한중 FTA 마무리 짓기로 합의", "인민폐 직거래 체계 구축" -
한중양국 명실상부한 동반자 관계 이룰 것으로 생각
무엇보다 한반도(조선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을 확고히 반대한다고 한 점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을 마무리 짓기로 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정상간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세부적인 협상에서 이견이 있더라도 올해중 협상을 타결해 한중이 명실상부한 동반자 관계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적으로는 인민폐 직거래 체계를 구축한 것도 앞으로 한중간 거래에서 큰 금융인프라를 까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비핵화"
- 양국간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의 협력 강조할것으로 풀이
습근평주석은 이번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했다. 저뿐만 아니고 많은 분들의 분석이 그런데 습근평주석이 다른 나라에 앞서 한국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이만으로도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한국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또 습주석은 한중간 협력이 한반도(조선반도)와 아시아, 전세계 협력의 토대를 만들자고 하였다. 중국은 이미 미국과 함께 양대 강국으로 올라섰고 한국도 10대 무역국이다. 양국간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함께 협력할 것을 강조할 것으로 풀이 된다.
- 습근평주석을 환영할 뿐만 아니라 팽여사의 일거일동에 높은 관심
한국 여론은 습근평주석을 환영할 뿐만 아니라 특히 팽려원여사가 함께 온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팽여사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가방을 들었는지 팽여사가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에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