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제19회 전국 조선어방송 우수프로그램 품평회 참석자들)
제19회 전국 조선어방송 우수프로그램 품평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25일 장백 조선족 자치현에서 폐막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과 중앙인민방송, 흑룡강조선어방송, 연변인민방송, 연변TV방송, 장백 조선족 자치현 라디오TV 방송 등 국내 10개 조선어 방송기관들이 109편의 라디오,TV방송작품을 이번 품평회에 출품했습니다.
전국 조선어 방송기관의 심사위원 12명이 이틀간 뉴스와 평론, 특집프로, 특별프로, 라디오,TV 문예, 라디오, TV음악, 라디오극, 라디오,TV 번역 등 유형별 우수프로그램을 평가,심의했습니다.
연변TV방송이 출품한 작품 "2014년 음력설 문예야회-두만강 아리랑", 중국국제방송국의 "2014년 새해 특집방송-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연말연시", 흑룡강조선어방송의 "촌민의 공복" 등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습니다.
품평회 심사위원들은 여러 조선어 방송기관의 참여도가 높고 프로그램 질이 크게 향상된것을 이번 품평회의 특점으로 꼽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향후 품평회를 전국 조선어 방송사업을 추진하고 각 조선어 방송기관들이 경험과 특기를 배우고 교류하는 뉴대로 구축해 나갈것을 희망했습니다.
해마다 국내 조선어방송 프로그램을 평가, 심의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전국 조선어방송 우수프로그램 품평회는 중국방송협회 소수민족 방송프로그램 실무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내 조선어 방송기관들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제20회 전국 조선어방송 우수프로그램 품평회는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개최됩니다.
(글/사진 강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