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대표:법제정으로 흑토층 보전 식량안보 강조

cri2015-03-10 10:21:23

김화대표:법제정으로 흑토층 보전 식량안보 강조

12기 전국인대 3차 회의 개막식날, 기념사진을 남긴 김화 대표

농업대국인 중국에서 농업과 농촌, 농민문제의 약칭인 "삼농"문제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12년동안 해마다 중앙정부의 1호문건 다루는 내용이 되는 등 줄곧 중국의 정부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혀왔습니다. 지난 5일 이극강총리는 전인대 연례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를 하면서 올해 정부업무에서도 "삼농"문제를 중점 중의 중점으로 하는데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식량생산량을 1조1천억근 이상으로 안정시켜 식량안보와 주요 농산물의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에서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에 참석 중인 김화대표(길림성안전생산감독관리국 국장)는 본 방송국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의 식량안보를 확보하려면 흑토층을 보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올해 회의에 법을 제정해 흑토층을 보전할데 관한 의안을 회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토양오염방지법 제정을 추진할데 관한 의안도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질오염이나 대기오염은 관심하지만 토양오염에 대한 관심은 아직 부족하며 의사일정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무원에서 작년에 토양오염방지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고 관련 부처들에서도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지만 저는 입법으로 토양오염방지를 추진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토양경화나 오염, 그로 인한 수질오염 등으로 우리가 먹는 식량이나 채소 등이 과거의 녹색식품이 아닙니다. 때문에 토양오염방지법 제정을 추진할데 대한 의안을 준비해 토양오염문제를 해결하고저 합니다."

김화대표:법제정으로 흑토층 보전 식량안보 강조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조설매 양회 특파기자(우)와 인터뷰를 나누는 김화 대표(좌)

중국은 토양 오염상황은 상대적으로 심각하지만 토양오염방지나 토양환경 보전에 관한 법율이나 규정은 거의 공백에 가깝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토양환경보전 기준체계가 건전하지 못하고 과학기술 지원력이 부족하며 정비를 위한 투자가 부족하다고 보고 토양오염방지는 대기오염방지나 수질오염방지보다 복잡하고 힘들며 시간도 더 많이 걸리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노력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중국환경보호부 이간걸(李幹杰)부부장은 8일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3차회의 제안처리 협상회의에서 세인이 주목하는 "토양오염방지행동계획"이 올해안에 출범될수 있을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파기자: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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