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봉(雷峰)의 일터를 찾아

cri2015-05-29 15:13:09

 

 

 

뢰봉(雷峰)의 일터를 찾아

[전시관 앞에 있는 열차모형]

"따라배우자, 뢰봉을

당과 인민에 충성하며..."

수없이 많이 불러 왔던 이 노래, 노래의 주인공 뢰봉(雷峰) 은 "위대한 공산주의전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인물로 짧은 생애를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선 인물이다. 1963년 3월5일 모택동주석은 "뢰봉을 따라배우자"라는 친필 어록을 남겼으며 이날을 '뢰봉기념일'로 정했다. 안산강철공장(鞍山鋼鐵公司 이하 안강)은 바로 뢰봉이 1960년 입대전 1년2개월동안 일했던 곳이다. 그 당시 안강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가는 시기였으며 새중국 강철생산의 주요 기지였다.

뢰봉의 일터였던 요녕성(遼寧省) 안산시(鞍山市)에 위치한 안강전시관을 찾았다.

지난해 안강은 설립 66주년을 맞아 1953년에 건설한 낡은 공장건물을 재건하여 안강전시관을 만들었다. 총면적 12600평방미터에 달하는 안강전시관은 안강의 휘황한 업적과 문화브랜드를 보여주는 종합 전시관이다.

뢰봉(雷峰)의 일터를 찾아

[안강 중대사 조각]

안강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강철공장이다. 중국의 강철공업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1904년 일러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중국 동북 남만철도(장춘과 대련구간) 통제권을 가진 뒤 1906년 대련에서 남만주식회사를 운영했다. 1916년 남만주식회사는 안산에 제철소를 건설했고 1918년부터는 본격적인 철생산에 나섰다. 1945년 일본의 투항으로 안강은 중국 소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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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폭격하에 파손된 안강 폐허]

1948년, 새 중국 경제 건설에 기반을 마련하는 강철공장으로 탈바꿈한 안강은 60여년간 도합 강철(鋼) 3억 8만 1000톤과 철(鐵) 3억 7만 5000톤, 강자재 2억 7만 7000톤을 생산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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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중대사 조각]

2011년 통계에 의하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안강은 462위를 차지한다. 안강은 자동차 시트와 레일, 송유관, 광산채굴장비 등 무려 4만 2000가지 강철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 연간 강철 생산량은 3860만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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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공장에서 수집해 온 크고 작은 기어로 만든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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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정을 한폭의 그림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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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공예 과정을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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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이 세월의 풍파 속에서 걸어온 역사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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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에게 빼앗긴 안산 기계설비와 물자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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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의 업적들을 기록한 업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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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많은 기술인원들과 학생들이 동북건설에 나선 모습을 보여준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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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뢰봉이 다루었던 트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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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태(孟泰), 왕충륜(王崇倫), 뢰봉(雷峰), 곽명의(郭明義)등 대표적인 노동모범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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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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