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동정호 생태경제구,농업현대화 건설에 박차

cri2015-09-24 17:17:45

중국의 중요한 상품알곡기지인 동정호(環洞庭湖) 주변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큰 벼 재배구역으로 장강(長江)유역의 생태안전과 식수안전 및 국가 알곡안전에 중대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비준 된 "동정호 생태경제구 계획"은 동정호 구역의 자연우세와 산업기지에 입각해 고효능 생태농업발전을 추진하고 산업 전형(轉型)승격을 다그칠데 관해 제기했습니다. 더불어 두드러진 민생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녹색 생태 농촌을 건설할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호남 동정호 생태경제구,농업현대화 건설에 박차

(농촌안전식수 공정으로 전고촌 촌민들은 안전한 식수를 마실수 있게 됐다.)

중국 호남성(湖南省) 익양시(益陽市) 남현(南縣) 장요진(厰窯鎭) 전고촌(全固村) 곽(郭)씨 성 촌민의 집입니다. 맑고 깨끗한 식용수가 수도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마시던 물은 철함량이 비교적 높아 식수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물이 맑아졌을 뿐만 아니라 수질도 크게 제고됐습니다.

문:물을 직접 마실수 있나요? 제가 한번 맛볼가요? 물맛이 괜찮네요.예전에 마시던 물은 지표수였나요?

답:지표수였지요. 농촌안전식수 공정 덕에 식수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문:식수 개조공정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답:예전에는 흰옷을 씻어도 누른색을 띄였습니다. 이제는 시름놓고 물을 마실수 있게 됐습니다. 더이상 결석이 생길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같습니다."

"동정호 생태경제구 계획"에 따르면 동정호 구역은 농업비률이 크고 농촌인구가 많으며 "3농"문제가 첨예합니다. 생태보호구 발전을 제약하는 요소들이 많고 기반시설 건설이 따라가지 못해 공농업 생산용수 특히는 식수안전이 큰 위협을 받았습니다. 호남성에서는 농촌 안전식수공정과 고표준 논 건설을 동정호생태경제구 중점 프로젝트로 추진했습니다.

역사와 자연 요소로 동정호 호수는 물량이 갈수록 줄고 호수의 자체 정화능력도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동정호 구역 농약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고 농업원 화학물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수역기능요구에 도달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흡혈충병(吸血蟲病)도 오래동안 이구역 주민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호남성에서는 동정호 구역에서 현급이상 구역 집중식 물공급 수원지 건설을 다그쳤습니다. 남현과 화용(華容) 등 식수 모순이 두드러진 지역에 대해서는 물조절과 보수(保水)공정을 가동했습니다. 동경영(董瓊英) 호남성 익양시 남현 상무 부현장의 말입니다.

"'11.5'기간부터 남현에서는 농촌 안전식수공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농촌 안전식수공정을 가동한 후 지난 10년간 전현 55만 여명 촌민이 안전한 식수를 마실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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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안전식수 공정 관련 상황을 설명하는 채학명 호남성 익양시 남현 농촌 안전식수판공실 주임)

채학명(蔡學明) 호남성 익양시 남현 농촌 안전식수판공실 주임에 따르면 남현 마하구진(麻河口鎭) 방곡지역사회(方谷社區)은 2013년부터 채가포(蔡家鋪 )집중 물공급 공정을 가동했습니다.올해 6월부터 사용에 들어간 이 공정은 주변 10개 행정촌의 촌민 3만 5000여명에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그의 말입니다.

"농촌안전식수 공정을 가동하기 전 현지 주민의 80%이상이 표층지하수를 마셨습니다. 우물을 자아올렸는데15%는 도랑물이었습니다. 철과 망간 함량이 높고 제2호수구역은 흡혈충병도 나타났습니다. 지하수는 반드시 기술처리를 거쳐야 마실수 있었습니다.예전에는 지하 30-50미터 깊이의 표층 지하수를 마셨는데 지금은 114미터 깊이의 심층 승압지하수입니다. 관련 기술로 지하수 화학지표와 생물지표가 전부 표준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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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진의 하의운(夏依雲) 촌민이 수확을 앞둔 논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물과 토지,밭,수림,도로 종합 정리작업을 포함한 고표준 논 건설은 동정호 주변지역 농업현대화 건설의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호남성 익양시 남현은 1995년부터 고표준 논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2014년 남현 농업종합개발 고표준 논건설 계획은 장요진 남현의 8개 행정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민폐 260여만원을 들여 3591미터에 달하는 도랑을 파고 콩크리트 경작로 1475미터를 수건했습니다. 이밖에 수문 2개를 건설하고 용수부두 152개를 건설했습니다. 관개조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농사짓는 촌민들도 덩달아 성수납니다. 호남성 익양시 남현 장요진 전고촌 부(傅)씨 성 촌민의 말입니다.

"관개가 훤씬 편해졌습니다.기존에는 하천의 물을 마을의 작은 도랑에 끌여들인후 재배호 자체로 기계를 사용해 논에 물을 댔습니다. 개조후 하천으로 통하는 수문을 여닫아 물이 직접 논에 흘러들수 있습니다. 인건비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인민폐2만원을 수입했는데 올해는 3만원을 넘길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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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종합개발건설 상황을 소개하는 위송림 호남성 익양시 남현 재정국 부국장)

남현에서는 농업종합개발건설을 추진해 고표준 논 39만 여무를 건설했습니다. 이는 전현 경작지 면적의 44.7%로 156개 행정촌의 27만 인구를 커버했습니다. 위송림(魏松林) 호남성 익양시 남현 재정국 부국장은 농업종합개발건설 성과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예전 촌도로 양켠에는 도랑이 없었습니다. 물이 흐르지 못했고 유실이 심했습니다. 촌급도로 공정을 가동한후 물이 촌민들의 밭에 흘러들기까지 기존의 3시간에서 한시간으로 줄었습니다. 촌급도로를 닦으면서 알곡과 비료,농약 운송도 편리해 졌습니다. 현재 남현의 모든 촌에 촌급도로가 통합니다. 고표준 논 건설로 지난해 알곡 7만 2000여 킬로그램을 증산했는데 수익 금액은43.2만원으로 통계됐습니다. 농민 소득이 연평균 235원 제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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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 장요진 고표준 논 건설 프로젝트)

호남 동정호 생태경제구,농업현대화 건설에 박차

"동정호 생태경제구 계획"은 동정호 생태경제구 농업종합생산능력을 높이고 동정호 구역 특색농업을 발전시키며 농업발전형식을 전변하고 농업현대화를 추진해 이 구역을 알곡안전을 담보하는 현대화농업기지로 건설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여웅(餘雄) 호남성 농업위원회 부주임은 궁극적으로 볼때 동정호 생태경제구의 발전목표는 생태인솔역할을 발휘해 동정호 생태경제구,나아가 호남성의 농업현대화 진척을 다그치는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 동정호 생태경제구,농업현대화 건설에 박차

(호남성 동정호 생태경제구 농업현대화 발전 사로를 소개하는 여웅 호남성 농업위원회 부주임)

"동정호 생태경제구를 호남성의 알곡경제작물 현대화 농업시험구로 건설하려 합니다. 논 기반시설 건설은 중요한 사업입니다. 호남성에는 3천여만 무에 달하는 고표준 논이 있습니다. 동정호 구역 고표준 논은 1천 300만 무로 전성 3분의 1을 차지합니다.관련 조치를 취해 제반 동정호 구역을 현대화 농업발전의 시험구로 구축하고 전형발전을 추진하려 합니다. 동정호 생태경제구를 통해 호남성의 농업 전형 발전을 추진하고 농업현대화 템포를 다그치려 합니다."

농촌 안전식수공정과 고표준 논 건설로 농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호남 동정호 생태경제구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글:강옥/사진:리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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