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상담회 개막
연변주 정부와 길림성(吉林省) 경제기술협력국, 길림성 상무청 등 부처가 주최하고 길림성 연길시(延吉市)정부, 연변주 경제기술협력국, 연변주 상무국 등 부처가 주관한 제11차 중국 연길•도문강지역 국제투자무역 상담회가 28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열렸습니다.
하준명(何俊明) 전국상공연합회 부주석, 서관거(徐冠巨) 전국상공연합회 부주석, 김홍(金虹) 상무부 대외무역개발사무국 부국장, 길림성위원회 상무위원이며 부성장인 장엄(庄嚴) 연변주위원회 서기, 이진수(李晉修) 길림성인민정부 부성장, 연변주위원회 부서기인 이경호(李景浩) 연변주정부 주장 등 지도자와 신봉섭 (申鳳燮) 심양(沈陽) 주재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 마크라치 심양 주재 프랑스 총영사, 구영혁(具永赫) 심양 주재 조선 총영사, 모리프 심양 주재 미국 총영사관 상무처 처장 등 귀빈들이 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사진설명:이경호(李景浩)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이경호(李景浩) 주장이 개막식에서 연변주정부와 연변인민을 대표해 상담회 참가 내외인사들을 환영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연변은 지리적우세가 독특하고 자원이 풍부하며 민속특색이 짙다면서 현재 연변은 중국정부가 추진중인 일대일로 경제벨트 건설 프로젝트에 힘입어 큰 발전을 이루고 밝혔습니다.
연변은 다년간 중국 연길•도문강지역 국제투자무역 상담회 개최를 빌어 국제무대에 활기차게 나서고 있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만 보더라도 중국과 한국,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등 26개 국가와 지역의 귀빈과 상인 9000명이상이 연길시를 찾으며 이중 약 2500명이 투자상담회에 참가(국외 상인500명이상) 합니다.
상담회기간 설치된 전시부스는 도합 430개로 실내에 250개, 실외에 180개며 경내 부스가 196개, 경외부스가 234개입니다.
이중 한국부스 188개, 대만부스 25개, 일본부스 15개, 러시아부스 5개, 뉴질랜드부스가 1개입니다.
사진설명: 길림성과 연변주 관계자들 개막식에 참석
상품전시에 나설 내외 상인은 약 1500명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상품은 도합 1300여종이 전시되며 이중 주류와 일용품 등 국내상품 500여종, 화장품, 욕조용품 등 한국상품 650여종, 자동차 부품 등 일본상품 50여종, 간식 등 러시아 상품 40여종, 과일과 가죽제품 등 대만상품 60여종이 전시됩니다.
연변은 첨단기술산업, 문화산업, 관광자원, 전자상거래 등 분야 새 상품을 망라한 약 130개 기업의 300종 상품을 전시합니다.
또한 상담회 기간 다양한 투자협력계약서가 체결되고 상무협력이 이루어지며 국제경제무역포럼과 민속관광문화교류 행사가 활발히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설명:개막식 현장
이중에는 동북아시아 과경전자상거래와 물류고위층포럼, 중국두만강지역(훈춘) 국제협력시범구소개회, 동북아세아 기업발전포럼, 중국 연변•장백산 특색농산품소개회, 화룡(和龍)변경경제협력구소개회, 한국자본기업(韓資企業) 연변입주행사, 2016년 중한(中韓)관광도시소개회 등 묵직묵직한 행사들이 포함됩니다.
상담회는 30일 끝납니다.
중국과 조선, 러시아 3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연변은 동북아 국가간 상호 협력을 이루는데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변주정부가 1995년부터 개최한 중국 연길•도문강지역 국제투자무역 상담회는 다년간 두만강지역과 세계각지 상인간 교류협력을 위해 중요한 플랫폼역할을 해왔습니다.
제10회 상담회까지 누계로 연 5만여명 상인이 참가했으며 682가지 투자협력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고 체결계약 전반 금액은 무려 인민폐 1148억 1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글:김웅(특파기자)
사진:李軍廣, 金洪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