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천 감독의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 LA 상영

cri2017-04-06 18:13:57

육천 감독의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 LA 상영

육천 감독의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 LA 상영

육천(陸川) 감독을 비롯해 영화계 거장들이 참석한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 미국 로스앤젤래스 상영식은 성대한 문화교류성회를 방불케 했다.

현지시간 4월 3일 저녁 육천(陸川) 감독이 연출하고 중미 정상급 제작팀이 3년간 공들여 제작한 자연환경 주제의 다큐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가 미국 로스앤젤래스 빌리 와일더 극장에서 북미 첫 상영식을 열었다. 행사 현장에서 육천 감독은 부인 호적, Roy Conli 등 영화 창작팀과 함께 등장해 현지 매체 및 업계 유명인사들과 새로운 형식의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로스앤젤래스 상영식은 다큐 "본 인 차이나"가 북미에서 첫번째로 진행하는 성대한 행사로 현재 중미 양국 문화교류에서의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육천 감독은 다큐 "본 인 차이나"를 통해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게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12일 중국에서 상영한 이 다큐는 최초로 자연환경 소재로 제작했지만 인민폐 6500만원의 흥행수익을 올려 유사한 쟝르의 흥행기록을 돌파했다.

육천 감독의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 LA 상영

한편 북미에서는 디즈니사가 "본 인 차이나"를 출품발행한다. 이 다큐는 디즈니는 설립한 이래 최초로 발행한, 국자지역을 영화제목에 반영한 작품이고 디즈니가 세계 범위에서 최초로 미국에 앞서 상영한 작품이 되겠다. 이는 북미가 중국 문화에 충분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디즈니의 확신을 보여준다. 중국을 주축으로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창작한 이 다큐가 할리우드에서도 호평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천 감독이 연출한 이 다큐는 2월 영화 "장성(長城)"에 이어 두번째로 북미에서 상영한 중미공동제작영화이다. 순수한 상업영화 협력보다 자연과 사람의 관계 문제를 고민하는 것은 현재 중국에서 더욱더 사회적 의미가 있고 중미 문화교류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될 것이다. 로스앤젤래스로 오기 전 육천 감독은 문장을 발표해 "생명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태평양 맞은 켠에 있는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한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며 디즈니팀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찍 영화 "커커시리(可可西里)"에서 육천 감독은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깊이있게 다루었다. 이번 "본 인 차이나"는 육천 감독이 여러 상업영화를 연출하고 다시 인문주제로 돌아선 작품으로 중미문화교류의 보다 넓은 측면에서 자연의 신앙을 표현했다. 상영식에서 육천 감독은 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정관념이든 행위면에서 모두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을 주제로 한 다큐 "본 인 차이나"는 현지시간 4월 8일에 뉴욕에서 보다 성대한 상영식을 진행하게 된다. 4월 21일에 있을 미국 공식상영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현장에는 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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