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조선족노인들, "기업인과 애심인사들 고맙습니다!"

cri2017-04-11 11:31:20

(베이징 조선족노인들로부터 공덕패를 받은 베이징 조선족기업가와 애심인사들)

'경로공덕패, 경로기부증서 수여식 및 경로선행문화좌담회(敬老功德牌,敬老捐助證書颁發儀式暨敬老行善文化座談會)'가 10일 저녁 베이징 망경(望京)에서 열렸습니다.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 후원회가 공동주최한 행사에는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 회원과 후원회 회원 및 인민망, 중앙인민방송, 중국국제방송 등 매체기자를 포함한 도합 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2015년에 설립된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 후원이사회(이사장 이광석)는 물심양면으로 노인협회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2017년 1월 베이징 유명 조선족기업가인 김의진(金毅振)사장이 이사장을 맡은 뒤 베이징 조선족기업가와 애심인사후원회 회원들이 인민폐 32만원을 모금해 노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노인협회는 이날 공덕패 등을 후원회 회원들에게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를 표했습니다.

김의진 이사장이 행사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김의진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 후원회 이사장)

그는 백가지 선행에서 효가 으뜸이라며 노인을 효도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미덕이므로 (베이징)조선족사회 대표적 단체에 속하는 후원회는 (베이징) 조선족 노인협회가 오래 유지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순(李成順)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 회장이 답례를 했습니다. 그는 후원회가 항상 큰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는 번영해질수 있었다며 협회는 사회에 유익한 일을 많이 해가면서 조선족후대들에게 우리 민족 전통도 잘 물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광일(劉光日) 후원회 회원이 공덕패를 받아안은 전체 회원을 대표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참가 일동은 '노인을 공경하는 효도문화와 남을 도와주는 기부문화를 고양할데 대한 토론의 장(좌담회)'도 마련해 뜻깊은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베이징에는 조선족노인 약 2만명이 거주해 있으며 이 중 300여명이 베이징 조선족노인협회에 가입해있습니다. 이들 회원중 80세부터 90세사이가 50여명, 90세이상 노인이 5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조선족노인들로부터 공덕패를 받은 베이징 조선족기업가와 애심인사들)

취재: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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